뚜벅이의 팝업스토어

뚜벅이의 하루 지구오락실 팝업스토어

어디든 나들이 2025. 6. 22. 22:06

 지구 오락실 팝업스토어를 가기 위해 알람도 맞춰놓고 네이비즘도 키며 그 시간에 맞춰 들어갔지만 나의 대기 순서는 3468번째다. 겨우 들어가서 생각할 겨를 없이 일단 예약하고 봤다. 중간마다 시간 바꾸기 위해 계속 예약페이지에 들어갔지만 역시나 다 마감. 예약한 날이 다가왔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호우주의보가 뜬 날씨라 걱정이 앞섰지만 기다렸던 팝업스토어라서 일단 출발했다.

 

지구오락실 팝업스토어

저 멀리서 보이는 '우주떡집'간판 설레는 마음을 안고 스텝한테 예약 화면을 보여주고 들어갔다. 호우주의보 뜬 거 치고는 비도 많이 안 내려서 선선한 날씨였다. 선글라스와 떡꼬치 부채, 전단지를 받고 구경 시작.

 

 

눈 감고 소쿠리에서 떡을 뽑는데 뽑힐 확률이 낮아 결국 쾅 걸렸다. 여기저기 굿즈도 보고 포토존에 가서 사진도 찍고 '왜 30분이나 시간을 짧게 설정했을까' 싶었는데 다 보는데 10분도 안 걸렸다. 생각보다 아담한 공간.

 

2층

2층도 있어서 계단에 올라갔는데 계단에 써져있는 문구나 사진이 너무 귀엽고 웃겼다. 비밀요원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해주는데 메모지에 소속과 이름, 비밀을 쓰라고 준다. 글 쓰다가 나도 모르게 물 맞았는데 보니깐 '떨어지는 물을 피하는 것 비밀요원의 능력'이라고 적혀있어서 너무 웃겼다. 비밀요원이 안 될 운명인가 보다. 

 

 

디지털 디톡스도 해주는데 핸드폰을 상자에 넣고 커튼 속에 들어가면 된다. 시간이 다 되면 커튼을 열어주는데 생각보다 간단했고 빨리 끝나서 별 게 없었다. 끝나면 뱃지를 준다.

 

굿즈관

제일 기대했던 굿즈들  사진이랑 똑같아서 너무 좋았다. 토롱이 쿠션은 적당한 크기의 쿠션감은 말랑했고 레트로 카메라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더 귀여워서 구매욕구가 올라왔다. 

 

 

마지막으로 바로 옆에 사진 찍는 곳도 있다. 프레임이 두 개라서 신나게 돌아가면서 사진 찍었다.

 

 

다 돌아보고 오면 오렌지 소다도 준다. 이렇게 지구오락실 팝업스토어를 구경해 봤는데 생각보다 공간 자체가 아담해서 아쉬웠는데 그 안에서 디테일하게 사진이나 문구로 꾸며놔서 재밌었다.